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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유통 발기부전치료제-여성흥분제 "모두 가짜"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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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03  15: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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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기부전치료제’와 ‘여성흥분제’로 광고·표시해 불법으로 판매된 제품 각각 12개와 8개를 시험 검사한 결과 ‘가짜의약품’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불법 거래가 많은 ‘발기부전치료제’와 ‘여성흥분제’로 광고·표시된 제품을 올해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시험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한 제품 모두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증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치료제로 표시된 제품의 경우 2개는 표시된 유효성분의 약 2배 함량이 검출됐고, 3개 제품은 함량 미달, 나머지 7개는 다른 성분이 검출됐다.

이중 8개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과 같이 허가 받은 의약품의 제품명을 도용했고, 나머지 4개는 ‘맥O정’ 등 다른 이름을 사용했다.

여성흥분제로 표시된 제품의 경우 포장에 성분 표시가 없거나, 성분 표시가 있는 경우도 검사 결과, 해당 성분이 불검출됐다. 여성흥분제는 식약처에서 허가한 적이 없으며, 검사한 제품은 ‘스패OO플O이’ 등의 이름으로 불법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온라인 상의 의약품 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불법 판매 사이트 차단·삭제 요청과 경찰청에는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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