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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확산 속 덕성여대, 아프리카 9개국 포함 국제행사 강행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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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04  1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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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덕성여자대학교 홈페이지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에볼라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전세계가 에볼라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덕성여자대학교가 아프리카 출신 학생들이 포함된 대학 행사를 예정대로 강행해 네티즌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덕성여대는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함께 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오늘부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공감적 봉사: 여성 임파워먼트를 위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아시아·아프리카 등 32개국에서 온 대학생 500여명이 국제사회 여성 문제를 함께 짚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하지만 에볼라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국내 네티즌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행사 취소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오늘 개회식에는 초청이 취소된 나이지리아 학생들과 현지 교통 사정으로 인해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알제리, 콩고, 이라크 학생 5명을 제외한 아프리카 9개국 학생 28명이 최종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성여대 측은 "당초 참가 예정이었던 나이지리아 학생 3명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발병 사실이 확인된 직후 초청을 정중히 철회했다"면서 "대회 참가 학생 중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국가 소속 학생이 없으며,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등과 긴밀히 상의해 행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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