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차승원 미투데이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배우 차승원이 영화 촬영을 강행할 계획이다.

차승원은 현재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아들 문제에도 불구하고 영화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 영화 '하이힐'은 막바지 촬영 중이며, 곧 촬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힐' 측 관계자는 "회차가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 주 중으로 크랭크 업 할 예정이다"며 "차승원은 4개월간 영화를 이끈 주인공인 만큼 아들 사건과는 별개로 배우로서 제 몫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여고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A양은 고소장을 통해 차노아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을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차노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차승원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깊이 사죄드립니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모든 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