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HCD-14’를 공개한 데 이어, 2013 뉴욕 모터쇼에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이며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량은 더욱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최고급 대형 플래그십 세단으로 '모던 프리미엄’ 이미지에 맞춰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풀칼라 헤드업디스플레이,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범퍼 부위의 크롬 몰딩을 없애고 LED가 장착된 안개등과 보다 차분해진 느낌의 그릴을 적용해 정제된 품격과 세련미를 구현했으며, 19형 신규 디자인 알로이휠을 탑재했다.

후면부는 과도했던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보다 수평적인 느낌으로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더욱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5.0 V8 타우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9마력(hp), 최대토크 376 lb·ft의 뛰어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주행 중 각종 차량 정보를 윈드실드 글라스에 투영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풀칼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량 외부에 탑재된 4개의 카메라가 차량 주변 상황을 모니터에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도 탑재됐다.

한편, 현대차는 3월 27일부터 4월 7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반떼, 벨로스터, 싼타페 등 총 16대의 차량을 비롯해 HCD-14 및 벨로스터 C3 등 콘셉트카 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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