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편의사양을 보강, D-SPEC 트림 가격을 인하한 ‘벨로스터 2013’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벨로스터는 차 안에서도 스튜디오의 음질을 구현해낸 사운드 시스템 적용, 다이나믹 드라이빙을 지향하는 ‘D-Spec’ 트림, 신규 외장 칼라 2종을 새롭게 추가해 이전에 비해 운전의 재미와 운전자의 개성이 더욱 돋보일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최상의 음질로 ‘독보적인 유니크함’을 제공하기 위해 ‘비츠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벨로스터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비츠 오디오’만의 음장 효과를 구현했다.

또한, 컴포트, 노멀, 스포츠 등 3가지 운전모드를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와 후드 개폐성을 개선한 후드 가스 리프터, 타이어 임시 수리킷 등도 기본 적용됐다.

주력 모델인 PYL 트림부터 열선스티어링 휠, 1열 통풍시트 등 고급편의 사양을 대폭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벨로스터는 유니크, PYL, D스펙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유니크’ 트림은 기존 동일 트림에 비해 비츠 사운드, 플렉스 스티어, 후드 가스 리프터, 타이어 임시 수리 키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PYL’ 트림과 ‘D스펙’ 트림은 기존의 1.6 GDi 익스트림, 1.6 터보 익스트림 트림에서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각각 65만원, 35만원 인하했다.

PYL 트림은 가죽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 오토 에어컨,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의 사양을 중심으로 재구성돼 i30, i40, 벨로스터 등 3개 차종의 PYL 트림은 모두 가죽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 오토 에어컨을 공통된 속성으로 갖게 됐다.

이 밖에도 차별화된 내·외장을 꾸밀 수 있는 ‘스타일 패키지’, 통풍시트, 전방주차보조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 연비와 편의성을 모두 누리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DCT변속기, 파노라마 썬루프 등으로 구성된 ‘DCT 패키지’ 등 옵션 구성을 다양화했다.

기존 터보 모델에 적용돼 구입 고객의 22%가 선택했던 영건 무광 컬러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D스펙’ 트림에는 새롭게 블루블랙 계열의 ‘패트롤 그레이’ 무광 컬러를 추가했으며, 차체가 커 보이고 고급감이 돋보이는 ‘아이스’ 컬러도 신규로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벨로스터 2013’을 구매하는 고객 30명을 추첨해 ‘비츠 바이 닥터 드레’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스튜디오 헤드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벨로스터 2013 소비자 가격은 유니크 1,960만원, PYL 2,030만원, D스펙 2,310만원이다.

[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 superyou@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