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28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200여명의 현직 소믈리에들과 일반인들이 참가하여 소믈리에 및 어드바이저(일반인) 부문에서 한국 최고 와인 전문가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이번 12회 대회에는 총 7명의 역대 입상자들이 재도전하여 더욱 열띤 경합을 펼쳤다.

또한, 1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는 ‘제6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Alsace Special Prize)’ 부문에도 도전할 기회를 가졌다. 이 상은 전체 점수와는 무관하게 1차 예선 시험 문제 중 알자스 지역 부문의 최고득점자를 선발해 시상하게 된다. 최고 득점자 1인은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알자스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늘 치뤄진 1차 예선 결과를 통해 소믈리에 부문 상위 20명과 역대 입상자 중 올해 대회 지원자 상위 6명,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3명 등 총 29명은 5월에 열릴 2차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1차 예선 결과 발표는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www.sopexa.co.kr)에서 4월 17일 이후 공지된다.

소펙사코리아 정석영 소장은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전을 시작으로 한국 최고의 와인 전문가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와인문화를 이끌어갈 훌륭한 소믈리에들이 발굴되어 한국의 와인문화를 선진화하는데 계속해서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