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위스키와 와인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누굴까?

하이트진로의 위스키 '킹덤'이 30대~50대 직장인 남녀 68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스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하정우와 전지현이, 와인에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는 조인성과 김태희가 각각 1위로 꼽혔다.

배우 하정우는 240표(35%)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이병헌은 230표(34%)로 2위, 박신양(70표, 10%), 권상우와 조인성(각각 40표, 6%)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배우 전지현은 위스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전지현은 250표(37%)로 1위에 뽑혔으며, 수애(190표, 28%), 소이현(60표, 9%), 김태희, 이보영(각각 50표, 7%) 등이 각각 2,3,4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위스키‘킹덤’은 이번 조사 기간 동안 ‘와인과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남자 연예인 중에서는 조인성이 180표(26%)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박신양(120표, 18%), 이상윤, 원빈도 순위에 올랐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으로는 김태희가 190표(28%)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수애는 2위(180표, 26%), 이보영(90표, 13%)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를 제일 잘 띄울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차태현(24%), 노홍철(18%), 광희(16%), 이수근(13%)이 선정되었으며, 끝까지 회식 자리에 남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싸이(25%), 김제동(22%), 조정치(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 위스키 킹덤 관계자는 “3050 세대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위스키와 와인에 어울리는 연예인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선정된 연예인들을 보면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자신들의 캐릭터가 강한 배우들을 선정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