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인 '핸드메이드페어 2014'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국적과 나이에 관계없이 손으로 창작작업을 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Real open art fair'를 컨셉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약 4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구성하는 '주제관(자투리의 재발견)'을 비롯해 일본 작가 30여명의 참여와 중국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는 한중일 글로벌관, 유명 토이작가들의 아트토이 기획부스, 역대 홍보대사와 2014년 홍보대사인 송창의·송대현 작가 부자의 특별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아트토이' 기획전에는 쿤스의 한국 전통장승 도깨비 수호신을 의미하는 작품과 서울몬즈의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토이, 정크하우스의 'Mutt'라는 아름다운 변종들의 메시지를 담은 토이와 더불어 염승일 작가의 도자기로 만든 토이 작품이 전시됐다.

이밖에도 체험클래스가 마련돼 자신만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며, 참여 작가의 부스에서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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