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윤승 기자]   현대자동차가 뛰어난 주행성능과 차별화된 스타일, 준중형급의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아반떼 쿠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중형급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 쿠페로, 뛰어난 주행성능뿐 아니라 2도어 타입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통해 쿠페형 차종의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 쿠페의 외관 디자인은 바람이 스쳐 지나는 듯한 형상을 표현한 ‘윈드 크래프트’ 디자인 콘셉트로, 쿠페의 특성을 살려 세단보다 한층 역동적이고 입체감 있게 설계했다.

전면부는 더욱 커지고 과감하게 디자인된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헥사고날 그릴,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이 돋보이는 안개등, 하이테크함이 묻어나는 HI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4도어 세단 대비 전장을 10mm 늘렸으며, 글래스 라인을 날카롭게 디자인하고 블랙 투톤의 17형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을 적용하는 등 쿠페의 멋스러움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투톤 칼라의 범퍼, 입체감을 살린 리어 스포일러, 스포티한 느낌의 고성능 트윈팁 머플러, 세련된 감각의 쿠페 엠블렘 등을 적용해 당당함과 강인함을 구현했다.


아반떼 실내 공간은 승하차시 편의성을 증대시켜주는 워크-인 디바이스, 뒷좌석 시트백을 6:4 비율로 접어 2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뒷좌석 6:4 폴딩 시트, 시트 벨트 착용시 편의성을 높인 시트 벨트 연장 가이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최고 출력 175마력(ps), 최대토크 21.3kg·m, 연비 12.4km/ℓ의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해 중형차 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탁월한 변속감을 제공한다.

서스펜션 강성을 증대시키고 스티어링 응답성을 향상시켜 기존 준중형 차급에서는 느낄 수 없던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6에어백 시스템, 샤시 통합제어 시스템(VSM),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경보장치(ESS)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쿠페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중 총 30명을 선정해 5월 25일부터 1박 2일간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KSF 아반떼 쿠페 아카데미’에 초청, 서킷 주행 및 KSF 경기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반떼 쿠페 소비자 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수동변속기의 경우 1,645만원, 자동변속기의 경우 1,795만원이며,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최상위 트림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1,995만원이다.

[통신일보 = 윤승 기자 / albert@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