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이 받을 연봉은 평균 2,355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올 하반기 채용을 확정한 기업 94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초임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2,35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구간별 비율을 보면 ‘2,200~2,400만원 미만’(22.3%), ‘2,000~2,200만원 미만’(17%), ‘1,800~2,000만원 미만’(13.8%), ‘2,400~2,600만원 미만’(8.5%) 등의 순이었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평균 3,140만원), ‘중견기업’(2,986만원), ‘중소기업’(2,196만원) 순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차이가 1,000만원 가량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졸 신입사원 채용 예정 시기는 ‘8월'(31.9%), ‘7월’(25.5%), ‘9월’(21.3%), ‘10월’(10.6%), ‘11월’(6.4%), ‘12월’(4.3%) 순이었다.

채용 분야는 주로 ‘영업·영업관리’(30.9%, 복수응답), ‘제조·생산’(27.7%), ‘연구개발’(22.3%) 분야에서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재무·회계’(12.8%), ‘마케팅’(11.7%), ‘디자인’(11.7%), ‘구매·자재’(10.6%), ‘서비스’(9.6%), ‘IT·정보통신’(8.5%) 등이 있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