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루시드3'를 출시하며 미국 LTE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루시드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시드3은 지난해 4월 미국에 출시된 ‘루시드2’의 후속 모델로, 보급형 LTE 스마트폰 라인업 ‘F시리즈’의 미국 전용 모델이다.

루시드3은 4.7형 대화면 IPS 디스플레이와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5백만 화소 카메라, 2,44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특히 제품에는 ‘노크코드’도 탑재됐다. 노크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노크 패턴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까지 가능해 편의성이 뛰어나고, 터치 순서를 추측할 수 있는 시각적인 흔적이 화면에 노출되지 않아 보안성이 탁월하다.

이밖에도 이어폰을 꽂으면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는 ‘플러그앤팝’, 홈 화면을 피처폰과 유사하게 바꿔주는 ‘이지홈’ 등 실생활에 유용한 UX들을 대거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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