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전체 아르바이트 업직종 중 '피팅모델'이 시간당 급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최근 알바 급여 통계 앱 ‘알바비책’의 브랜드별 급여 순위에 따라 업직종별 월간 평균시급 순위를 발표했다.

알바비책은 알바몬에 등록된 최근 6개월간의 채용공고를 토대로 시급, 일급, 월급 등 급여 통계를 제공하는 무료 스마트폰 앱으로, 업징족별 급여와 함께 브랜드별 급여, 근무지역별 급여 등 다양한 급여정보 및 랭킹을 제공하고 있다.

알바몬에 따르면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직종은 피팅모델로 시간당 25,731원의 급여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DVD 대여점이 시간당 평균 5,425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과 비교하면 무려 4.7배나 높은 금액이었으며, 시간당 법정 최저임금(5,210원)에 비해서는 약 4.9배 높았다.

3위는 학습지·방문교사로 급여는 12,039원. 이어 나레이터모델·판촉도우미(11,827원), 외국어강사(10,087원), 유아·유치원교사(9,514원), 컴퓨터·정보통신강사(9,140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업종별로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을 살펴보면 IT·디자인 업종에서는 프로그래머(8,254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 업종은 설문조사·리서치(8,096원), 사무 업종은 번역·통역(7,162원), 생산·건설·노무 업종은 공사·건설·시공(7,026원)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유통·판매업종에서는 쇼핑몰·소셜커머스가 시간당 6,590원을 지급, 문화·여가·생활 업종은 휘트니스·스포츠가 5,992원을 지급하며 1위로 꼽히는 등 다른 업종에 비해 낮은 수준의 평균 시급으로 조사됐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