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렉스마크코리아(대표 신현삼)가 레이저 프린터 토너 ‘유니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뛰어난 출력 품질과 높은 인쇄 효율성을 갖춘 것은 물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토너를 흔들 필요 없이 자동으로 토너를 재분배할 수 있는 쉐이크 프리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쉐이크 프리 시스템은 카트리지 내부에서 자동으로 토너 입자를 고르게 섞어주는 기술로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토너가 모두 소진되는 마지막 1장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프린터 토너에 비해 더욱 미세한 입자로 설계됐으며, 균일한 입자 크기를 적용해 출력물의 번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더욱 또렷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으며, 풍부한 색감 표현과 정밀한 세부 묘사가 가능하다.

기존에 비해 낮은 정착 온도에서도 인쇄가 가능해 기존의 8~10초에 달했던 첫 장의 인쇄 반응 속도를 4초 이하로 향상시켰고, 전력 소모량을 대폭 줄였다.

카트리지 내부에 탑재된 전자 센서를 통해 토너의 잔여량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카트리지 수거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유지 보수 및 교체가 가능하다.

송정환 렉스마크 부장은 “유니슨은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토너로서 인쇄 효율성 및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인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슨’ 토너는 지난 2월 출시한 기업용 A4 레이저 복합기 및 프린터 27종에 적용됐으며, 2013년 출시되는 모든 렉스마크 복합기 및 프린터에 적용될 예정이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