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퓨전에프앤씨(대표 차진규)가 통화와 스테레오 사운드 기능을 탑재한 '아이노트 블루투스 터치펜(BT-P2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터치펜과 달리 전화 송수신 및 스테레오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스테레오 오디오를 지원하는 A2DP와 DSP 잡음 제거 기술이 적용돼 고품질의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제품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리 끊김 현상도 없어 안정적인 음질로 통화 및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전화가 오면 진동으로 수신을 알려줘 따로 전화를 꺼낼 필요 없이 펜에 있는 버튼을 눌러 곧바로 통화도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키보드 등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블루투스 동글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4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에 18g의 초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필기감과 그립감이 뛰어나 메모하기 편리하다. 통화 상대방과 앱 화면을 공유하면서 통화하는 LG 미러콜 서비스도 터치펜 하나로 통화와 메모가 동시에 가능하다.

아이노트 블루터치펜은 알루미늄 헤드를 적용한 고급 커널 이어폰을 기본 구성으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미니, 갤럭시노트 10.1, 윈 8 등 태블릿PC를 지원한다. 소비자 가격은 79,000원이다.

이규진 퓨전에프앤씨 팀장은 "블루투스 터치펜은 손가락 터치보다 화면시야를 50% 이상 향상시키고, 더욱 정확한 터치를 가능하게 한다"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유저들이 제품을 정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 superyou@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