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에이수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오픈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전략 및 모바일 디바이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픈 클라우드 컴퓨팅(AOCC)은 여러 기업에서 제공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하나로 통합한 가상 서비스로, 여러 대의 디바이스에서 사진과 같은 미디어를 획기적으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온라인 지원과 문제해결 도구를 지원한다.

AOCC는 AOCloud, AOLink, AOStream, AOHelp 등 4가지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디바이스 간 단순화되고 끊김없는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한다.

▲ 사진은 에이수스 폰패드.

에이수스는 모바일 디바이스 폰패드, 패드폰 인피니티 등 2종도 공개했다. 폰패드는 3G 음성 통화 및 모바일 데이터 등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탑재한 타블렛으로, 가장 작은 모델이 7형부터 시작한다.

외형은 메탈릭하고 컴팩트하게 디자인됐다. 무게는 340g, 두께는 10.4mm에 불과해 한 손으로 들기에도 편안하다. 인텔 아톰 Z242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하드웨어 가속 1080p 풀HD 영상 디코딩 및 최대 9시간 배터리 수명으로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3G·HSPA+로 항시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바일 디바이스로 빠른 웹 서핑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내장된 노이즈 캔슬링 디지털 마이크로폰, 블루투스 헤드셋 등으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8GB, 16GB로 출시되며 SD 카드 슬롯으로 32GB까지 저장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 사진은 에이수스 패드폰 인피니티.

패드폰 인피니티는 강력한 성능과 우아한 메탈릭 디자인을 갖춘 LTE 스마트폰으로, 스테이션 독에 끼우면 풀사이즈 타블렛으로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간 자료 동기화에 드는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슬림한 일체형으로 최고급 알루미늄으로 제작됐고, 차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와 64GB 저장 공간, 쿼드코어 CPU를 탑재해 최적의 안드로이드 구동 환경을 제공한다. LTE와 DC-HSPA+에서도 빠르게 웹을 탐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셔터랙 없이 디테일한 이미지를 잡아낼 수 있는 f/2.0 조리개와 5매 렌즈의 고성능 13 메가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용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로 어두운 저조도의 이미지라도 퀄리티를 보완해주며 초당 8 프레임의 100 연사와 동시에 1080p 풀 HD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 superyou@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