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스팀 기술을 적용한 '전자동 세탁기(WT6001HVA)'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온의 스팀으로 세탁통 내부 온도를 섭씨 55~60도까지 올려 빨래에 묻은 단백질 성분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 박테리아, 꽃가루 등을 옷이나 침구류에서 말끔히 제거한다.

두드리기, 주무르기, 꼭꼭 짜기 등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기술이 적용돼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보다 꼼꼼한 세탁이 가능하다. LG가전 기술인 ‘스마트씽큐'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 씽큐는 스마트폰을 통해 세탁기의 고장 여부를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아기옷 세탁 기능 등 새로운 세탁 코스를 다운로드할 수도 있고, 외부에서 세탁기 작동 상태도 점검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LG전자의 스팀세탁기술은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 Asthma and Allergy Foundation of America)에서 ‘천식알레르기 방지’ 인증을 획득,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호 LG전자 전무는 “DD모터, 식스모션 등 LG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에 기반한 뛰어난 성능과 편리함으로 북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스마트한 삶을 제공해 ‘글로벌 1등’ 세탁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