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아파트, 빌딩 등 주거·사무공간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장착된 디지털 보관함 ‘U+미디어라이프’를 서울, 경기 지역을 포함해 지방단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부근에 설치돼 심장 쇼크로 인한 응급상황 시 환자의 심장상태를 자동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전기충격을 전달해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의료 기기다.

‘U+미디어라이프’는 지난 2011년부터 무상 제공됐고, 서울지역 10개구에 1천여대가 공급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경기지역에 7천여대가 설치됐다. 올해는 공급지역을 대폭 넓혀 기존보다 2배 늘린 1만 4천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기기가 설치된 아파트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심장질환 관련 의학지식을 알려주고, 응급상황 시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전기 충격요법을 실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심장질환예방법', '심장충격기 사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