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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엘리베이터 부품 담합 업체 3곳 적발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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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2  16: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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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엘리베이터 부품(균형추)의 공급 가격, 거래처 분할 등을 합의해 결정한 대주웨이트, 디에스메탈, 삼화이엔씨 등 3개 사업자에 시정명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표 = 피심인별 합의실행 현황

엘리베이터 균형추는 엘리베이터 카(승객을 이동시키는 가동공간)를 작동할 때 반대편에 무게를 제공해 엘리베이터의 전체적인 무게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며, 엘리베이터 제조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이다.

대주웨이트, 디에스메탈, 삼화이엔씨는 2007년 11월 인천의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상호 거래처 침탈 금지, 납품단가 협의 등을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당시 거래하고 있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등 엘리베이터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가격 인상 공조, 입찰 공조 등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엘리베이터 균형추

특히 대주웨이트와 디에스메탈은 2008년 3월과 2010년 8월에 사전협의를 거쳐 티센에 납품 가격 인상을 요구해, 가격이 각 해당 시기당 평균 33%, 25% 인상됐다. 두 회사는 2011년 1월 티센이 계획하고 있었던 입찰 실시를 무산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티센에 입찰 연기를 요구했고, 결국 입찰이 무산됐다.

대주웨이트와 삼화이엔씨는 2008년 4월에 현대의 입찰에 참여하면서 삼화이엔씨가 현대와 주 거래 업체로, 낙찰 받을 수 있게 입찰가를 조정해 제출하기로 합의, 입찰결과 삼화이엔씨가 1순위로 낙찰받았다.

공정위는 엘리베이터 부품(균형추)의 공급 가격,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3개 업체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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