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현대엠엔소프트가 초고화질 풀HD의 최고급 영상 화질을 구현하는 2채널 3.5형 블랙박스 ‘소프트맨 R801D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 전방 카메라에 적용된 풀HD 화질은 일반 HD급 화질의 2배, VGA급 화질의 6배 선명한 고화질을 구현한 것으로, 주간에 강한 햇빛이 자동차 위에 비추거나 자동차 번호판에 직접 반사되는 조건에서도 자동차의 번호판을 선명하게 식별하고 야간 주행 시 어두운 도로상황에서도 보다 밝고 깨끗한 영상을 제공한다

소프트맨 R801DL은 후방 카메라에도 HD급 화질을 적용했다. 카메라는 녹화 시 초당 20프레임 연속촬영으로 차량의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영상을 담아낸다. 또 최대 화각인 전방 137도와 후방 110도의 넓은 시야각을 적용해 차량 전면뿐 아니라 운전자가 놓치기 쉬운 시야 밖 측면 사각지대까지 빠짐없이 녹화해 준다.

제품은 3.5형 대형 터치패널 방식 고급형 광시야각(IPS) LCD를 적용했다. 특히 화면은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메뉴 구성으로 영상 모드 등의 필요한 기능을 원터치로 손쉽게 설정할 수 있어 초보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한 녹화 기능도 지원한다. 주행 중 상시 녹화 기능은 주행 상황에 대해 1분 단위로 녹화파일을 자동 생성하고, 메모리 용량이 다 채워지면 가장 오래된 녹화 파일부터 순차적으로 삭제하여 녹화를 이어간다.

만약 주행 중 사고 발생으로 블랙박스 내 충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행 중 충격 녹화 기능이 작동돼 충격 발생 전 10초 간의 영상과 발생 후 10초 간의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고 메모리 내 이벤트 폴더에 자동 저장한다. 차량 운행 종료 후 시동이 꺼지면 자동으로 주차 녹화 상태로 전환되는 주차모드 자동전환 기능도 갖췄다.

소프트맨은 안전성을 강화한 다중의 장치를 탑재했다. 자동차의 전압이 일정값 이하로 내려가면 전원을 차단하는 ‘저전압 감지 전원 차단 기능’으로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배터리 방전의 위험을 최소화 했다. ‘고온 차단 기능’은 차량 내부가 일정 온도 이상 상승하면 블랙박스 동작을 멈춰 오작동 및 녹화 영상 손실을 방지한다.

이밖에도 영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메모리카드 포맷 사전 알림 기능을 탑재했고, 블랙박스 상태 및 오동작 시 음성 안내 기능, 차량 충격시 영상파일 별도 저장 기능 등을 통해 블랙박스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소프트맨 R801DL’ 소비자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