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LG전자가 사용 편의성을 높인 G패드 시리즈 3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태블릿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G전자는 사용 편리성과 합리적인 가격에 중점을 둔 보급형 ‘G패드 7.0/8.0/10.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G패드 시리즈는 곡면형태의 매끄러운 유니바디 디자인이 채택됐으며, IPS LCD의 대화면 스크린이탑재돼 영화, 동영상, 전자책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감상을 위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G패드 10.1’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오랜 시간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G패드 시리즈에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도 대거 탑재됐다. '노크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노크 패턴만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가 가능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G패드 시리즈는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태블릿 제품의 특성을 반영, 최대 4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노크코드 패턴을 사용할 수 있다.

‘듀얼 윈도우’는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2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QTV 2.0’은 실시간 TV, 무료영화, 키즈 콘텐츠 등의 VOD 서비스를 지원한다.

‘Q페어 2.0’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태블릿으로 통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받은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고 답장까지 보낼 수 있다.

또한 ‘퀵메모’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어느 쪽에서도 메모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최근 사용한 앱도 태블릿에서 확인할 수 있다. G패드는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으로 촬영하고, 화면 터치 한 번이면 초점을 잡고 촬영까지 해준다.

한편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초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G패드 일레븐’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