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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고양이 할머니' 불법판매 청원글 일파만파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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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7  1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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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다음 아고라 게시판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17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홍대 고양이 할머니 판매금지 서명'이라는 청원글이 게재돼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서명인원은 1,200명이다.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한 할머니가 홍대, 강남 등 2호선 주변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를 노끈으로 묶어 놓거나 종이박스에 구겨넣고 다니면서 불법판매하고 있지만, 현행 동물보호법이 미흡하다는 점을 이용해 계속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3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판매현장을 목격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장 접수를 했지만 경찰들은 큰소리 치며 접수를 해주지 않았다. 오히려 A씨는 현재 영업방해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A씨는 "십수년 동안 불쌍한 강아지를 이용해 돈을 벌었던 할머니, 이제는 더 이상 이 행동을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꼭 처벌받을 수 있도록 강력하게 항의해 달라"며 "한국의 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CNN과 BBC 등 동물보호법이 발달한 나라의 방송국에 메일을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불법 포획해 판매할 경우 동물 학대에 해당,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판매 등록을 하지 않은 불법 판매의 경우에도 1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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