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최근 스마트폰에는 다양한 센서가 탑재되고 있으며, 배터리 소모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에 다양한 트래킹 앱이나 위치기반 서비스들이 이 같은 센서를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음악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틀라스리서치&컨설팅은 최근 이런 추세에 따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스마트폰의 센서를 활용해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음악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Spotify의 Donovan Sung 제품 매니저는 "가속도계, GPS 등을 통해 조깅을 하고 있는지, 또는 자전거를 타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 적절한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애플이 광고기반의 무료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iTunes Radio를 출시한 이후 월정액 기반의 유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기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업체들은 서비스의 무료화, 서비스 영역 확대, 새로운 비즈모델 발굴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글로벌 진출과 자동차-홈AV 기기 업체제휴, 리워드와 맞춤형 기능 강화, 콘서트 티켓, 상품 판매 상품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