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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온라인 소매시장 활성화해 고용과 경기 개선"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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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25  19: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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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최근 실적이 부진한 온라인 소매 시장을 활성화해 고용과 소비를 진작시켜야 한다는 '소매의 온라인화 동향과 특징' 보고서가 발표돼 주목된다.

이장균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저성장 기조에 대응해 온라인 소매 활성화로 소비 경기를 개선하고 서비스 산업 육성과 고용문제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PC, TV, 휴대폰 등을 활용한 소매의 온라인화 규모는 지난해 27조4천억원으로 전체 소매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9%로 확대되면서 백화점(9.2%)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대형마트 12.1%, 백화점 9.2%에 이어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다. 온라인 소매는 홈쇼핑 통계가 별도 집계된 2008년부터 2012년 동안 연평균 15.5%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매업의 판매가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경기 불황기에 오히려 알뜰 소비로 성장해 왔던 무점포 소매업조차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이 10.2%에서 5.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소매업과 비교해 온라인 소매 부문은 사업체와 종사자가 크게 증가했다. 2006년부터 2011년 동안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 전체 사업체, 종사자수는 연평균 0.2%, 0.7% 증가한 반면, 온라인 소매는 각각 24.7%, 18.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소매의 온라인화 부문에서는 소비자의 수요 충족 욕구가 높은 유행성 상품이 판매 주도, 판매액 비중이 높은 상위 판매 상품 고착화,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상품 구매 증가 등의 특징이 드러났다.

2011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 대비 소매업 규모(24%)는 미국(28%), 일본(28%) 등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에 있어서, 향후 소매업 성장에 따른 온라인 소매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스마트 기기의 이용 확대로 인터넷쇼핑과 홈쇼핑 이외에 모바일쇼핑, T-커머스(TV 기반 상거래)가 더해져 온라인 소매의 성장세를 강하게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장균 연구원은 "기존 소매 상품을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상품으로 개발하고 전통시장 또는 상권 등도 온라인 거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업체의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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