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전세계 보안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3 세계 보안 엑스포'가 일산 킨텍스에서 6일 개막했다.

보안 엑스포는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이 후원, 국내 보안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공동 주최해 보안산업 육성과 국내 수요 창출 및 시장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모든 보안장비 및 시스템을 총망라한다'는 컨셉으로 통합보안기기 산업전,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전, 경찰 과학수사 및 대테러 장비 산업전, 지능형 교통안전 산업전,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등으로 구성됐고, 총 350개 기업이 참여했다.

각종 CCTV 시스템과 DVR, 네트워크 감시 시스템 등의 영상보안 시스템을 비롯해 출입통제 시스템과 알람모니터링 시스템, 바이오인식 시스템 등의 물리적 보안장비가 전시됐고, 관람객들은 직접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보안, 웹 보안, 보안관제·보안 SI, DB 보안·개인정보보호 등의 IT 보안 솔루션, 대테러 및 홈랜드 시큐리티 솔루션,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각 지자체마다 통합관제센터와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기반 시스템인 통합보안 시스템을 전시하고, 지자체, 학교, 금융, 국방, 병원 등 국내외 공공기관 담당자와 시공·설비·SI 등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최신의 보안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시큐리티 페어, 국제 보안기술 세미나, 시큐리티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통해 최근 세계 보안 이슈와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 다양한 보안체계 구축사례를 소개해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 도입과 대응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세계 보안 엑스포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홈페이지(www.seconexpo.com)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 할 수 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