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서울시는 ‘12년에 시에 등록된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15,930대로 전년보다 70.8% 증가했다고 밝혔다.

‘11년 9,328대에서 12년 15,930대로 증가했으며 연료비 부담이 높은 사업용 승용차가 599대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용 승용차는 0.2% 증가했으나 화물차와 승합차는 각각 4.2%, 1.7% 감소했다. 경제활동과 밀접한 화물차와 승합차의 수가 감소된 것은 최근 위축된 경제여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출고 가격이 높으나 저공해 자동차로 개별소비세, 혼잡통행료, 공영주차장 사용료 등을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최근 연비가 향상된 차종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어 경제성도 챙길 수 있다.

2014년말까지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을 최대 270만원까지 감면된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의 50%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지하철 환승주차장의 경우는 최대 8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