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한국IBM이 골프존에 클라우드 데이터 가상화(Cloud Data Virtualization, CDV)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에 한국IBM이 공급하는 CDV솔루션은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반한 데이터 가상화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관리 및 복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비용 최적화를 실현한 서비스다.

클라우드 데이터의 백업과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를 위해 복제본을 생성하고, 분석과 개발, 테스트에 물리적 복제대신 가상복제를 진행하여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환경(기존 서버 구성 환경)에 상관없이 스토리지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IBM은 이번CDV 솔루션 공급을 통해 골프존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스토리지 자원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시키고, 클라우드 확장시 복제, 백업, 가상화를 하나로 통합시켜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단일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스템 장애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시간을 단축하여 업무 연속성을 높이고, 클라우드와 연계된 이중 백업시스템을 제공해 데이터 효율성을 최대화했다.

김용훈 그룹인프라지원실 실장은 “골프존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IBM의 CDV솔루션 도입을 통해 골프존 서비스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도입 취지를 밝혔다.

골프존은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인 GDR(Golfzon Driving Range), 개인형 스윙 분석기 스윙톡등의 제품과 온라인 대전서비스인 배틀넷을 새롭게 선보이며, 골프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골프존은 앞으로도 자사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골프 관련 다양한 사업을 국내외에서 적극 펼친다는 전략이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