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인피니소프트(대표 황인철)가 25일 개시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결제 API와 결제중개시스템을 ‘한국증권금융’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은 창업이나 중소기업 등의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자금모집을 중개하는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를 통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는 제도로, 기존의 기부•후원형, 대출형의 방식과 더불어 증권형의 세가지 유형으로 제공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의 개정으로 주식이나 채권취득을 통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25일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체들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여 투자자를 받기 위한 준비가 끝났다. 투자자들은 해당 중개업체를 통해 투자할 기업을 선정 후 청약을 진행하고 청약증거금 관리기관인 증권금융이나 지정은행에 실시간 계좌이체를 하면 된다.

ARS 결제시스템 ‘ARS페이(ARSPAY) 서비스’ 등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피니소프트는 온라인 PG시스템 구축,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들에게 스마트 폰 기반의 온•오프라인 전자결제 솔루션인 이노페이(INNOPAY)와 오프라인 커머스 솔루션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피니소프트는 이번 크라우드펀딩과 핀테크의 접목을 위해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체를 위한 결제API와 결제중개시스템을 ‘한국증권금융’에 제공했다.

인피니소프트는 국군재정관리단, LGCNS 복지몰, 한국경제TV, 홈스토리생활, 킨코스코리아, 스와치그룹코리아와 파고다아카데미, 에듀파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피니소프트는 이번 크라우드펀딩 확대에 발맞추어 성공적인 핀테크 기술의 접목을 위해 차별화 된 기능과 장점으로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