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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1명 "사내에서 맞은 경험 있다"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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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8  1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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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직장인 5명 중 1명은 회사에서 신체적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직장인 1,10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 장난을 빙자한 꼬집기, 때리기 등을 포함한 신체 폭력을 당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15.7%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이 20.1%로 ‘여성’(10.2%)보다 2배 가량 맞은 경험이 많았다. 이들이 당한 신체 폭력은 ‘손, 주먹으로 맞음’(53.4%)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꼬집히거나 할큄을 당함’(28.2%), ‘밀쳐짐’(26.4%), ‘서류 등 도구로 맞음’(23%), ‘발로 차임’(17.2%), ‘던진 물건에 맞음’(13.2%) 등이 있었다.

폭력을 당한 부위는 ‘팔, 다리’(52.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뒤통수 등 머리’(41.4%), ‘뺨 등 얼굴’(21.8%), ‘가슴’(19.5%) 등의 순이었다.

폭행 빈도는 ‘한 달에 한 번 이하’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51.1%)이었다. 하지만 19%는 ‘일주일에 1~2번’ 맞고 있었고 ‘거의 매일’ 맞는다는 응답도 10.9%에 달했다.

이렇게 회사에서 맞는 것이 미친 영향으로 47.1%가 ‘자존감이 낮아졌다’를 선택했다. 이어 ‘무기력하고 우울해졌다’(46%), ‘위축되어 동료 대하기가 두려워졌다’(27.6%), ‘폭력적으로 바뀌게 되었다’(23.6%), ‘출근이 두려워졌다’(19.5%), ‘폭력에 순응하게 되었다’(15.5%) 등의 답변이 나타났다.

하지만 신체 폭력을 당하고도 57.5%은 ‘그냥 참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어차피 해결이 안될 것 같아서’(68%), ‘상대와 갈등을 겪기 싫어서’(44%),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서’(38%) 등을 들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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