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일러스트_원은희 작가 재능기부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LIFE. 우리가 삶을 말하다'(위원장 이명수)가 오는 11일(화) 서울 메가박스 강남점에서 ‘삶의 가치’를 주제로 각계 명사들이 강연하는 ‘LIFE CONCERT’를 개최한다.

‘LIFE. 우리가 삶을 말하다’(LIFE)는 연간15,000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12월 자살예방행동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최근 활동명을 LIFE로 변경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LIFE CONCERT’는 ‘LIFE’가 지난해 창립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식 활동으로 각계의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과 삶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강연회는 명사들의 강연 TED(Technology, Entertainment, and Design) 형식으로 진행되며, 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LIFE CONCERT_첫 번째 이야기’에는 1959년 부산KBS 성우를 거쳐 1968년 KBS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연기자 송재호씨를 비롯해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멤버이자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서울발레씨어터(SBT) 김인희 단장, 영화 <변호인>의 제작자 위더스필름 최재원 대표가 참석해 오후 7시부터 약2시간 동안 “왜 사냐고 묻거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LIFE 사무국 이메일(wooriga1997@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LIFE는 배우 박진희씨 등 100여명의 발기인이 자살 예방을 위한 활동에 앞장 서고 있으며, 이번 ‘LIFE CONCERT’를 시작으로 사회적으로 알리고 싶은 가치를 나누는 강연 형식의 정기포럼, 대국민 캠페인, 정책제안 등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