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이달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국적 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할 예정인 여행객 수가 29만 2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해외 여행객 수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 기록한 26만 9천여 명에 비해 8.3% 증가한 수치다.

주요 노선별 출국 예정 여행객수는 동남아의 경우 지난해보다 25.5% 증가한 7만 1천여 명으로 집계됐고, 유럽과 미주의 경우 각각 지난해보다 26.1%, 8.7% 늘어났다.

중국 노선 여행객 수도 지난해보다 16.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 원전 사태로 일본 노선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7.8% 감소해 동북아 노선 여행객 수는 2.2%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