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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데블스플랜’ 상금 2억 5천..."제작진X출연자에 통 크게 금 쐈다"(라스)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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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4  1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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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라디오스타’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뇌섹남녀’ 토크로 교양과 웃음을 동시에 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라스’에 처음 출연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누구도 태클 걸 수 없는 모차르트 성대모사까지 철저하게 준비하며 ‘방송 괴물’ 활약을 펼쳤다. 김구라도 ‘방송 지니어스’가 된 김상욱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출연한 ‘지니어스 플랜’ 특집으로 꾸며졌다. 호기심 천국 게스트들의 토크 향연이 예상을 뛰어넘는 웃음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방송 관계자 및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김상욱으로, 그가 수능시험의 출제위원 경험을 술술 푸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강연계 쌍두마차로 바쁜 ‘셀럽 교수’의 근황을 공개해 감탄을 안겼다. 김 교수는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에 출연할 당시, 사전 준비를 했음에도 방송의 매운맛을 보게 됐다고. 이후 방송 괴물로 성장한 비결을 터득했다면서 그 꿀팁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상욱 교수는 ‘과학자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MBTI와 혈액형에 따른 성격 유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MC 장도연과 김종국은 “죄송하지만 ISFJ, A형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상욱 교수는 이 밖에 대한민국 0.1%만이 할 수 있는 모의수능 출제위원 경험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제위원이 되면 부친상을 당해도 출제 장소를 벗어날 수 없는 등 삼엄한 보안과 많은 이의 노고를 알게 된 김구라는 “이렇게 정성스럽게 낸 문제를 보지도 않고 자고 말이야”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하석진은 이 프로그램에 나가게 된 계기부터 우승 상금(2억5,000만 원)의 사용처까지 시원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상금 사용처에 대한 질문을 하도 많이 받아서 “뭘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제법 묵직한 순금 코인을 선물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지난 8월 ‘찐친’ 김지석이 이장원 결혼식 사회를 본 자신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배다해 픽’임을 밝히기도. 김지석과 이장원을 향한 하석진의 팩폭은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 3년 차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하다 김상욱 교수에게 ‘공대 뇌섹남’다운 궁금증을 대방출했다. 하석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했다가 휘파람을 부는 등 ’아재력’을 깨닫게 된 에피소드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S대 출신 ‘뇌섹녀’이자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불륜녀’로 파격 변신한 이시원도 ‘데블스 플랜’에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는데, 하석진과의 미(美)친 케미스트리 때문에 “많은 분이 남편 걱정을 하시더라. 그런데 우리 남편은 상남자다. 전혀 안 흔들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특히 ‘데블스 플랜’에 함께 출연한 세븐틴 부승관을 향한 애정을 쏟아냈는데, 감옥에 둘이 갇혔을 때 생리현상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신을 위해 부승관이 “누나 민망해하지 마. 나도 해 줄게”라며 노력(?)을 해 줬다는 천상계 배려를 공개해 감탄을 안겼다.

이시원은 서울대학교 재학 중 배우로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면서 이웃사촌인 차인표의 조언 덕에 부모님의 반대를 꺾을 수 있었던 일화, 필모그래피의 8할을 차지하는 ‘X 전문 배우’로서 대본에서 빠지지 않는 X들의 공통된 지문, 유부녀인데도 3년째 ‘결정사(결혼정보회사)’ 모델로 활약할 수 있는 비결 등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시원과 멘사 회장 출신 아버지의 발명품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김구라는 이시원이 ‘투명 마스크’를 최초로 발명해 특허권과 출원권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지난 7일 미니 8집 ‘Last Winter’를 발매한 ‘데뷔 9년 차 음원형 가수’ 헤이즈는 소속사 ‘피네이션’ 수장이자 가수 싸이의 권유로 대형 예능 프로그램인 ‘라스’에 처음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언프리티랩스타2’ 출신인 헤이즈는 래퍼가 아닌 보컬 적성을 찾게 해 준 키디비의 선견지명에 감사한 마음을 고백했다. ‘비도 오고 그래서’라는 곡으로 ‘장마 연금’의 주인공이 된 사연과 함께 싸이의 섭외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준 송중기와 이진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싸이의 소속사로 옮긴 뒤 처음으로 낸 댄스곡 ‘빙글빙글’로 댄스 가수로 데뷔했는데 반응 좋지 않았던 ‘흑역사’ 셀프 고백하고, 현장에서 직접 이를 공연해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예능에서 편집 안 당하는 스킬을 터득한 천재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활약과 지니어스 능력을 인정받은 하석진의 모범생 입담, 재능이 무한대인 이시원과 헤이즈의 흥미 유발 에피소드로 러닝타임을 ‘순삭(순식간에 삭제)’했다. 여러 매력을 쏟아낸 게스트들에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큰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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