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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원 29%만 현 직장에 남을 생각 있다”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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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8  18: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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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가트너(Gartner)가 최근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IT 업계 종사자는 다른 업계에 종사하는 직원보다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을 그만 둘 의향이 더 높으며, 계속해서 다니겠다는 생각을 가진 직업이 비(非) IT 부서에 비해 10.2%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모든 업계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이다.

가트너는 2021년 4분기에 전 세계 40개국에서 15개 언어로 IT 부서 직원 1,755명을 포함한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IT업계 종사자 29.1%만이 현재 다니는 직장에 계속 남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아시아(19.6%), 호주, 뉴질랜드(23.6%) 및 남미 (26.9%)의 경우 그 수치가 훨씬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던 유럽에서도 IT 종사자 10명 중 4명(38.8%)만이 지금 일하고 있는 직장에 머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IT 인재 유지 문제는 연령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30세 미만의 IT 근로자는 50세 이상보다 떠날 가능성이 2.5배 높았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IT 근로자는 19.9%만이 계속해서 현재 직장에서 일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50세에서 70세 사이 근로자 중에서 해당 수치는 48.1%로 조사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유연하고 인간 중심의 업무 정책이 작업 소모를 줄이고 성과를 높일 수 있다. 가트너가 2021년에 다양한 산업군과 부서 및 지역에 걸쳐 직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IT 직원의 65%는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조직에 남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들은 CIO가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가장 위험에 처하고 가치 있는 직원을 식별하고 직원들의 참여와 성과 유지를 위해 하이브리드 방식의 업무 정책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간 중심인 업무 모델은 인재 및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가트너는 CIO에게 불필요하게 제약이 되는 △근무시간 △사무실 중심 △회의 등을 포함해 시대에 뒤쳐진 생각들을 재고할 것을 제안한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겸 부사장인 그라함 월러는 "인력 관리는 경영진 개념인 C레벨의 일반적인 관심사지만, CIO가 이 문제의 핵심에 위치해 있으며 인력 상당 부분이 위험에 처해 있다"며, “사무실로의 복귀 정책을 시행하려는 IT 조직이 직원들의 대규모 퇴사 문제로 방침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IO는 IT 직원의 수요가 다른 직원보다 많고, 그들은 원격 근무에 더 능숙해 퇴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기업에 비해 보다 유연한 업무 환경을 지원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월러는 "인간 중심의 업무 방식을 채택하는 CIO는 산업 시대의 업무 패러다임으로 되돌아가려는 기업보다 채용, 인력 유지 및 성과 측면에서 모두를 능가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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