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케이블TV VOD가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오는 3월부터 국내 최대 1,140만 가입자 기반 ‘VOD 광고상품’을 공동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양사의 디지털 방송 가입자 1,140만(케이블TV VOD 740만 가입자, SK 브로드밴드 400만 가입자)을 기반으로 한 광고상품으로 TV 플랫폼으로서는 국내 최대 가입자 규모의 VOD 광고상품이다. 양사는 서로 가진 강점을 적극 협력하여 침체된 광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VOD 공동광고’ 상품은 ▲최신 드라마 인기 콘텐츠 ▲여행, 자연 인기 콘텐츠 ▲ 시사 교양 인기 콘텐츠 등 시청자가 즐겨 찾는 콘텐츠 위주의 패키지를 구성해 선택적 광고가 가능하며, 콘텐츠 시작하기 전에 첫 번째 광고(1st Slot)를 독점함으로써 광고 전달력이 높은 상품이다.

이영환 케이블TV VOD 국장은 "이번 양사의 협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하에서 침체된 광고시장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첫 결실로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와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각사의 장점을 극대화 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광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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