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영화를 좋아하는 B tv 고객들을 대상으로 ‘B tv 영화캠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B tv 영화캠프’는 SK브로드밴드가 만드는 문화콘텐츠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3월 18일 하루 동안 경기도 이천 SK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B tv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내 영화캠프 페이지에 로그인 후 참가사연을 남기면 된다. 신청자 중 사연을 토대로 참가자를 선정해 개별 공지한다.

SK브로드밴드는 자체 제작 영화소개 콘텐츠인 ‘영화당’과 ‘영화추천관’의 MC인 이동진 영화평론가, 김중혁 작가, 김태훈 칼럼리스트, 이병헌 감독, 이지혜 영화전문기자 등이 고객들과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로 B tv 영화 캠프를 마련했다.

특히 B tv 영화캠프는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연예기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위즈덤하우스는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통해 책읽기를,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영화소개 프로그램 ‘무비썸’으로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책과 영화 등 인문학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위즈덤하우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일치해 영화캠프를 함께 기획했다. B tv 영화캠프는 이동진의 빨간책방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참가 신청할 수 있다.

B tv 영화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B tv의 인기 콘텐츠인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외에 영화와 문학을 함께 이야기하는 ‘빨간책방에서 영화보기’, 영화추천관의 인기 코너인 ‘부탁해요, 병헌씨’ 등이 있다.
또 오랜만에 만나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태훈 팝칼럼리스트 조합의 영화음악 이야기도 소개될 예정이다. 그밖에 김태용 감독과 영화추천관의 안방을 지키는 이지혜 기자도 가세해 더욱 풍성한 자리를 마련한다.

또 출연자들과 캠프 참가자들의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는 보다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B tv 영화캠프는 3월18일 오전9시부터 밤9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참가비는 없고 교통편과 식사가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영화캠프 외에도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윤상철 SK브로드밴드 콘텐트사업본부장은 “B tv영화캠프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문화를 통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온스크린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