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R16 KOREA 2015 세계 비보이 대회(World Final)’ 개최를 앞두고 11일 장충체육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9월 12~13일 이틀간 개최되는 ‘R16 KOREA 2015 세계 비보이 대회‘는 세계 5대 비보이 페스티벌로 춤과 문화를 즐기는 전세계 젊은이들로부터 사랑 받는 ‘도시문화축제’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회는 세계에서 최정상으로 꼽히는 비보이들의 박진감 넘치는 배틀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트로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식 기자회견에는 주최측인 한국관광공사와 예선전을 통과한 13개국 38팀의 참가 선수단, 후원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마이스뷰로 김기헌 실장의 환영사로 기자회견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제공 = 스노우볼커뮤니케이션즈

세계 최정상 비보이들로 구성된 참가 선수단은 각 국을 대표해 개성 있는 포토타임을 가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아 대회의 뜨거운 경쟁을 예상하게 했다.

또한 이날 참석 기자들의 투표로 ‘Press Choice Award'가 진행, 본선에 오른 8개 비보이 크루 중 팀 카자흐스탄이 ‘기자가 선택한 최고의 크루’로 선정되면서 변방으로 생각되던 중앙아시아 지역의 비보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공식기자회견이 끝난 후 'R16 KOREA 2015 공개 예선전‘이 비보이 솔로부문은 역삼동 클럽 디 에이(The A), 펑크 스타일부문은 홍대 클럽 크림(Cream)에서 개최됐다.

해외 관광객 및 매니아를 대상으로 개최된 공개예선전의 우승자에게 최종적으로 ’R16 KOREA 2015 세계 비보이 대회‘ 진출권이 부여된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