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판도라TV가 동영상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콘텐츠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판도라TV는 예능·오락에 특화된 MCN사업자인 고구마콘텐츠허브의 니나노TV와 콘텐츠 제공에 관한 전략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 제휴를 통해 판도라TV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받고, 니나노TV는 판도라TV의 가입자를 통한 폭넓은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판도라TV PC, 모바일웹, 모바일앱을 비롯하여 판도라TV 페이스북, KM플레이어, 8월 출시될 모바일 라이브 플랫폼 PLUP등을 통해 전방위로 콘텐츠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고구마콘텐츠허브는 영화를 기반으로 드라마, 연예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 등을 자체 제작 및 공급하는 신생 콘텐츠 사업자로 동시에 니나노TV란 MCN사업을 시작하였다. 현재 인기 개그맨들의 무모한 도전 '졸탄의 또라이어티', 웹상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재구성한 시트콤 '짤짤짤', 역마살, 도화살 등 다양한 삶을 가진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 '살아있네' 등을 판도라TV의 니나노TV(goo.gl/uWUNk0)채널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하반기 중에는 햄스터, 아기호랑이의 24시간 관찰카메라 '동물원 24시', 채널사업자와 제휴하는 'TV 10분 영화관', '오늘의 드라마 하이라이트'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판도라TV 이장원 전무는 “개그맨, 신인배우들이 출연하는 예능 기반의 우수한 PCC(Professional Created Contents)를 확대 함으로써,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시청자들에게는 보다 완성도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판도라TV는 최근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통해 인기 모델, 디자이너 등 셀럽들의 1인 방송 채널을 오픈, 다양한 라이프&트렌드 관련 리얼리티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1인 미디어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