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아디다스코리아(사장 쟝 미쉘 그라니에)가 어려운 환경으로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지역아동 지원 프로그램 '아디다스 마이드림 FC(adidas miDream Foundation Class)'의 3기 발대식을 지난 25일(토)에 서울 잠실 제2풋살경기장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송종국 FC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두 곳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동 100여명과 임직원, 코치 등 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에게 임명장 및 유니폼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쟝 미쉘 그라니에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와 송종국 대표 등이 페널티킥을 시도해 골 성공 시 1골당 5천원이 소아함 환아를 위한 치료비로 적립되는 슛포러브(Shoot for Love) 캠페인과 축구교실이 차례로 진행됐다.

또한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3기부터는 축구를 통해 말라위의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게 하여 스스로 미래를 꿈꾸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축구교육 사업 ‘FC 말라위’ 프로젝트 지원도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FC말라위 프로젝트는 가난 때문에 학업과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 어린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된 해외지원 사업으로, 말라위 지역에 유소년 축구클럽을 창단하고 축구단 지원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쟝 미쉘 그라니에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는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디다스 FC 3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는 아디다스코리아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저소득층아동을 대상으로 스포츠 교육을 지원해 신체발달과 심리적 안정감, 꿈과 재능 발굴의 근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마이드림FC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맞이했으며 서울∙경기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아동 150명 내외가 참가할 예정이다. 오늘 5월부터 12월 중순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참여 아동은 매주 정기적인 전문적 축구교육과 인성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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