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왼쪽부터 3등 당선자 안효은, KBSN 최철호사장, 1등 당선자 함초롱, 2등 당선자 서근석.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케이블 위성채널 KBSN이 7일 KBS미디어센터에서 <KBSN 대국민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KBSN 최철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등 <5천만 주주 프로젝트> 함초롱(26, 학생), 2등 <만원의 기적> 서근석(33, 학생), 3등 <300 줄을 당겨라!> 안효은 (27, 프리랜서) 씨가 최종 국민투표를 거쳐 당선 됐다.

당선자에게는 1등 1억 원, 2등 3천만 원, 3등 1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2015 KBSN 신규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1등 당선작인 <5천만 주주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이 집단 투자자가 되어 원하는 콘텐츠에 직접 투자하고, 그 진행과정을 프로그램에 담는다는 기획물이다. 2등 당선작인 <만원의 기적>은 비인기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게릴라 콘서트의 형식으로 만원 관중 동원 프로젝트이다. 3등 <300 줄을 당겨라!>는 각각 300명씩 두 팀이 모여 줄다리기를 한다는 컨셉으로, 큰 스케일과 감동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겠다는 예능기획물이다.

KBSN 최철호 대표는 “시청자들의 니즈가 담긴 참신한 방송 프로그램이 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청자가 직접 참여 가능한 대국민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KBSN은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고 'NEW CHALLENGE BEYOND CONTENTS KBSN' 이란 슬로건 아래 콘텐츠 소비자에게 최고의 만족과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전문기업이 되기로 선언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