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KT가 아이폰6 시장 과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KT는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은 당사로서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폰 공급 사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과정에서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KT는 단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예약가입자 위주로 영업을 진행하고, 유통채널에 대해 페이백·과다경품 등 불법영업을 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강력한 지침을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재발방지를 위해 불법영업에 관련된 유통점에 대해선 전산정지/단말공급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며 "방통위의 사실조사에도 적극 협력하는 한편 사실여부 파악을 통한 관련자 문책 및 재발방지 교육을 병행하는 등 단통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