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LG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14)'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울트라 올레드TV, 웹OS 탑재 스마트+ TV, 사용편의성 강화 생활가전, 감성 혁신 모바일 기기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 울트라 올레드TV 등 차세대 TV 전시

LG전자는 지난 8월 세계최초로 출시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전면에 내세웠다. ‘울트라 올레드 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가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로,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웹OS 탑재 스마트+ TV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이 특징이다.

■ 전략 IT제품 대거 공개

LG전자는 21:9 곡면 모니터, 울트라HD 모니터, 일체형PC 라인업 등 다양한 전략 IT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세계 최초의 21:9 곡면 모니터는 34형 대화면에 인체공학적인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모니터다.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에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WQHD(3,440x1,440) 해상도를 적용, 기존 풀HD 대비 238% 넓은 화면 표현이 가능하다.

울트라HD 모니터는 사진, 영상, 그래픽 등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다. 디지털 시네마 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의 4K 표준(4,096x2,160) 해상도를 지원, 4K 콘텐츠 제작 및 편집에 적합하다.

LG전자는 21:9 화면비 일체형PC, ‘29V940’도 선보였다. ‘29V940’은 초슬림 디자인 적용, 본체 두께가 울트라북 수준인 20mm에 불과하다. 얇은 두께에도 고성능 4세대 인텔 i5 프로세서, 8GB램, 1TB의 저장공간을 탑재해 멀티태스킹에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 사용편의성 강화 생활가전 전략 제품 대거 전시

LG전자는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생활가전 전략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업계 최초 무선 청소기 풀라인업, 공간 효율성을 높인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신모델, 라임 럭셔리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인 ‘꼬망스 컬렉션’ 등을 전시했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 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을 국내 전시회를 통해 첫 선보였다.

프리미엄 주방 가전 패키지인 ‘LG 스튜디오’를 비롯해, 일반 가전과 빌트인 가전을 결합한 한국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주방가전인 ‘세미빌트인 패키지’도 전시했다. 이밖에 ‘몽블랑’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정수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들을 출품했다.

■ 차별화된 감성 혁신을 담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LG전자는 차별화된 감성 혁신이 담긴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선보였다. ‘G워치R’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풀 서클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

이 제품은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41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박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를 도와준다. 또 IP67 방진/방수 등급 인증을 받았고,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의 스트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전시공간 내에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 울트라HD 화질로 즐기는 3D게임존을 마련, 방문객들이 LG의 진정한 3D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포켓포토 체험 공간에서는 어디에나 쉽게 붙일 수 있는 스티커 인화지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엽서를 보내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