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올해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은 9월 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안내'를 통해 "올해 중간예납 신고대상 법인은 작년보다 3만5천개 증가한 53만7천개"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결손으로 법인세 산출세액이 없는 법인은 반드시 상반기 영업실적을 중간결산해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신설 법인이나 이자 소득만 있는 비영리 법인, 휴업 등으로 사업 수입 금액이 없는 법인, 각 사업연도의 기간이 6개월 이하인 법인은 중간예납 의무가 없다.

국세청은 불성실하게 중간예납을 신고·납부한 경우 신고 후 철저한 사후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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