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팬택이 ‘베가 시크릿 노트’의 운영체제를 킷캣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최신 운영체제뿐 아니라 ‘앱 절전 옵션’, ‘카메라 듀얼샷 모드’와 같은 신규기능들도 포함됐다. 앱 절전 옵션은 화면이 꺼져 있을 때 사용자가 선택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통신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시켜 주는 절전 기능이다. 카메라 듀얼샷 모드는 양방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시크릿 기능도 추가된다. 지하철, 버스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화면을 가릴 수 있는 ‘시크릿 블라인드’를 비롯해 사용자가 숨긴 애플리케이션의 알림을 차단해주는 ‘시크릿 알림’ 기능을 ‘베가 시크릿 노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킷캣이 적용되면 이미지 처리 능력이 강화되고, 가상 머신 최적화로 휴대폰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한편 팬택은 지난달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LTE-A’의 킷캣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으며, 3분기 내 베가 아이언과 베가 넘버6의 운영체제를 킷캣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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