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지난해 국내 100대기업 중 직원 1명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종합화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65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종합화학'이라고 밝혔다.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SK종합화학은 6억 9,446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고려아연으로 5억 1,700만원이었고, 3위는 현대글로비스(4억 7,753만원)가 차지했다.

이어 SK텔레콤(4억 6,987만원), E1(4억 2,458만원), 삼성토탈(3억 8,789만원), 대림코퍼레이션(3억 6,714만원), SK가스(3억 3,403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 평균은 9,552만원으로 집계됐고, 1인당 영업이익이 평균 이상인 기업은 35.4%(23개사)였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하이닉스로 23.1% 수준이었다. 이어 SK텔레콤(15.3%), 고려아연(14.5%), 삼성전자(13.8%), 현대모비스(13%), 현대자동차(8.9%), 엘지화학(7.8%), 현대위아(7.4%) 등의 기업 순이었다.

한편 전년대비 영업이익의 경우 전체 기업의 2013년 영업이익 평균은 7,847억 7,260만원으로 2012년(평균 8,043억 1,526만원)보다 감소했다.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한 기업들 중 전년대비 증감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LG유플러스로 33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GS칼텍스(128.2%), 삼성토탈(93.7%), 대림코퍼레이션(40.5%), 현대오일뱅크(30.8%), 롯데케미칼(26.1%) 등이 있었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