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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완공 '모아미래도' 진단 끝나려면 3달, 입주예정자 '불만'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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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23  22: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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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모아미래도 홈페이지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세종시 모아미래도 등 모아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이 진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모아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전체를 시설안전공단 등에 의뢰해 정밀구조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모아건설이 세종시 '모아미래도' 아파트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벽체 수평철근 간격이 설계보다 넓게 배근, 철근을 정상 수준보다 절반가량 적게 사용하는 등 부실공사한 사실이 적발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사진단해석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설안전공단 등은 철근배근 시공상태를 점검 후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부분에 대해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 및 구조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진단결과 검토와 보완시공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시공사인 모아건설 현장대리인, 총괄감리원 등에 대해 부실공사 책임을 물어 주택법에 따라 고발 조치, 사업주체 및 시공사에 대해 영업정지, 부실벌점 부과 및 감리회사 면허취소 등 행정제재를 등록관청에 요구할 예정이다. 또 하도급업체에 대해서는 등록관청에 영업정지 및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공사 중인 전체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철근배근 등이 설계도면대로 시공됐는지 시공상태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택법에 따르면 고의 또는 과실로 시공·감리해 사업주체 및 입주자에게 손해를 입힌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의 벌금을 받게 된다. 또한 사업주체 및 시공자는 고의 또는 과실로 공사를 잘못 시공해 공중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입주자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힌 경우 1년 기간 내에서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

한편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세종시 모아미래도 아파트의 현재 공정률은 65%. 이번 부실시공 논란으로 입주예정자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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