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베베숲 홈페이지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실이 국가기술표준원에 의뢰해 시판 중인 물티슈 3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3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독성물질 4종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독성물질은 살균제에서 이미 사용이 금지됐다.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이 성분은 100여명이 넘는 사망자를 낳아 유해물질로 지정됐다. 현재 물티슈는 공산품으로 분류돼 검사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에 베베숲 물티슈가 SBS뉴스 '물티슈 유해물질' 보도에 대해 "베베숲의 모든 제품에는 유해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 베베숲 물티슈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베베숲은 "베베숲 물티슈 전제품에는 가습기 살균 물질이 단 한 종류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 부터 피부자극테스트는 물론 비자극 인증까지 받은 아기에게 안전한 물티슈다"고 밝혔다.

베베숲은 지난 7월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유기화합물 및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안전한 물티슈로 선정된데 이어, 10월 SBS 생활경제에서 유해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안전한 물티슈로 소개된 바 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