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수도권 시청률 20.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는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 3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7.2%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별에서 온 그대'의 수도권 시청률도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수도권 시청률은 20.4%로 3회 만에 20% 벽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수도권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가 동 시간대 방송한 MBC '미스코리아'(10.6%)와의 시청률 격차를 지난 회보다 0.8%P 더 벌어진 9.8%까지 벌렸다. KBS2 '예쁜 남자'(3.1%)와의 격차 또한 17.3%P까지 벌리며, 수도권에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3회 연속 차지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시청자 층은 남자 30대(5.7%P 상승)였으며, 이어 남자 40대(5.0%P 상승), 남자 10대(4.8%P 상승) 순으로 시청률이 높게 상승했다. 또 기존 주 시청자 층인 여자 30대~50대 뿐만 아니라 젊은 남자 시청자 층까지 유입하며 시청률 20%의 벽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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