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웹게임 ‘삼국판타지’(3f.daum.net)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9일 오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국판타지’에는 신병 시스템과 국왕 시스템, 농장/기금 시스템 등 다양한 재미 요소가 추가됐다. 우선 신병 시스템이 신설되어, 새로운 무기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국왕 시스템은 소속 국가의 국왕을 선발하는 새로운 제도이다. 각 국가별 평판 상위 15명이 국왕 후보로 등록되며, 국가에 소속된 모든 사람이 투표해 국왕을 선발한다. 누구나 본인이 속한 국가의 국왕 후보 중 한 명을 지지할 수 있으며, 국왕은 매주 새롭게 선발된다.

농장 시스템은 자신의 토지에 작물을 재배해 수확하면 경험치와 엽전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험씨앗과 엽전씨앗을 심어 경험초와 엽전초를 재배할 수 있으며, 재배자는 등용한 장수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추가된 기금 시스템을 통해 금화를 저축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원금의 총 125%에 해당하는 금화를 일정 주기마다 나누어 수령할 수 있다.

다음은 ‘삼국판타지’의 업데이트와 더불어 오픈 3개월 기념 이벤트를 13일 자정 전까지 진행한다. 기간 내 30레벨 이상을 달성한 모든 회원들에게 스페셜 아이템인 40레벨 선물함이 주어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제갈량 서버, 대교서버 오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삼국판타지’는 중국 완미세계에서 개발한 삼국지 배경의 웹게임으로, 독특한 전투 패턴과 삼국 명장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이다. 초반 레벨에서는 턴베이스 기반의 전투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즐길 수 있으며, 중반 레벨이 지나면 다양한 장수 등용을 위한 성지 점령 등의 전략성을 즐길 수 있다.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