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온라인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가 오는 27일 자정까지 세계 최초로 전세계의 에어비앤비 커뮤니티로부터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ed) 방법으로 수집한 영상을 모아 단편영화 제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의 크라우드 소싱 방법으로 제작되는 이번 단편영화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한 장의 백지(blank paper)가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바깥 세상을 탐험해야겠다고 결심한다. 재활용도 여러 번 되면서 수많은 여정과 풍파를 겪은 후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 그림이 된 이 백지는 다른 백지들도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불어넣어준다”

시나리오의 각 장면을 촬영하기 위한 안내와 설명은 에어비앤비 트위터 계정인 @Airbnb에서 #AirbnbHV 해시태그 아래에 포스팅된다. 각 장면에 대한 새로운 안내와 설명은 세 시간마다 하루에 4번 포스팅된다. 그리고 추후에 각 장면의 영상들을 선별해 모아서 하나의 영화로 제작하게 된다. 이 영화는 온라인(www.hollywoodandvines.com)과 9월 12일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방송인 선댄스채널(Sundance Channel)에 방영된다.

이번 단편영화는 기존에는 없던 소셜 미디어를 통한 크라우드 소싱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에어비앤비의 미션을 담음과 동시에 이번 캠페인의 단편 영화제작 애플리케이션인 Vine의 강력한 플랫폼을 입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Vine은 트위터에 6초짜리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게 하는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으로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 세계에 4,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Hollywood & Vines 캠페인 참여 방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www.hollywoodandvines.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비디오 서명은 http://vimeo.com/72639013에서 확인 가능하다.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