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제50회 고흥 대종상단편영화제에 배우 이엘이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영화제는 지난 18일고흥만 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행진을 알리며 성황리에 개막됐다

배우 이엘은 이날 개막식에서 핏되는 미니드레스로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동시에 발산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대경대 모델학과에서 준비한 한류패션쇼, 영화배우들의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국악 앙상블 시나위의 오프닝 무대, 축하공연 등 다양한 개막행사가 진행됐으며, 인기 연예인, 영화출품 참가자를 포함해여 지역주민, 관광객, 군인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 고흥군과 교류하고 있는 중국 동흥시, 일본 가시마시, 중국 항주․대만 등 영상산업 관계자와 미국 투자회사 관계자가 참가해 영화제 성공개최를 축하해 주었으며 고흥 대종상단편영화제가 아시아 국제 단편영화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탤런트 이필모, 임성민의 인사말에 이어 레드카펫으로 등장한 20여명의 영화제 관계자와 인기 연예인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할 때마다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으며 유채꽃과 갯내음이 가득한 행사장 주변은 영화제와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또,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 신구, 김지영 씨가 노년의 사랑을 연기한 김준성 감독의 작품 ‘불륜’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고흥만에 애잔한 감동이 흘러 영화제에 참석한 관광객들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했다.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