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CJ엔터테인먼트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가 개봉 첫날 41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국 848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설국열차'는 41만8천469명(매출액 점유율 44.7%)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국내 대기업 CJ엔터테인먼트가 400억원 이상 투자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한국의 송강호, 고아성,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턴 등이 출연해 올해 영화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작품이다.

한편, 같은날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는 전국 673개 상영관에서 21만5,80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11만9,753명으로 애니메이션 '터보'가 올랐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